쿠바 트리니다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바 여행 : 트리니다드 말타기 투어 여행이 길어지면서 게을러진 건지. 날이 더워서 게을러진건지 여튼 트리니다드에서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아서 얼떨결에 예약한 승마투어. 같은 숙소에 있던 언니는 아바나로 먼저 떠나고 새로 만난 동생과 함께 가게 되었다. 차메로네 정보북에서 말타기 투어 정말 힘들었다고 후기를 보긴 했으나 제주도에서 말탔던 기억을 떠올리며 뭐 얼마나 힘들겠어 하며 만만하게 생각했던것 같다.내가 체험해봤던 승마와는 차원이 다르다. 말이 뛰기 시작하면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처음에 너무 무서워서 찍은 사진도 없다.... 뭐 오른쪽으로 줄을 당기면 오른쪽으로 가고 양쪽으로 당기면 말이 멈춘다 정도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일단 출발. 대부분 늙거나 상처있는 말들이었다.벌벌떨며 도착한 첫번째 도착지는.. 더보기 이전 1 다음